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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경우의 수'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로맨스에 변화가 찾아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십년지기 친구들에게 일어난 변화를 예고한다. 핑크빛 기류가 감돌기 시작한 진상혁과 한진주는 깜짝 입맞춤으로 설렘 지수를 높인다. 평소와 다르게 진중한 진상혁과 무언가를 결심한 듯 올곧게 그를 바라보는 한진주의 시선이 부딪친다. 이내 입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또 한 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커플의 이야기에 기대를 더한다.
반면 김영희, 신현재 커플에게는 정반대의 어두운 분위기가 포착됐다. 서로를 마주 보고 선 김영희와 신현재의 눈엔 슬픔이 일렁인다. 언제나 꼭 붙어있던 두 사람이지만, 공개된 사진 속 둘 사이에는 거리감이 느껴진다. 고개를 떨군 김영희와 그를 붙잡아 보려는 신현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영원할 것 같던 10년 차 커플에게도 결국 이별이 찾아오게 될지, 두 사람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13회는 내일(13일) 밤 11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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