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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늘(12일) 개봉하는 미스터리 휴먼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 오스카 10 스튜디오·스토리퐁 제작)이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예고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가 죽던 날'은 '도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까지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19.7%의 수치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주요 예매사이트인 CGV, 롯데시네마에서도 1위를 차지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예매율 1위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내가 죽던 날'은 언론시사회 이후 호평을 얻으며 기대를 모았다. 오래도록 남는 깊은 여운과 함께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하게 그리운 이들에게 온기를 전해줄 섬세한 감성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내가 죽던 날'은 침체된 극장가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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