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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동안은 '별그대' 전지현 매니저였다. 하지만 이제부턴 '18어게인' 고덕진이라고 불릴 수도 있겠다. 그만큼 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 속 고덕진의 임팩트는 강했다. 그리고 고덕진을 연기한 배우 김강현의 연기는 눈에 쏙쏙 들어왔다.
사실 처음부터 연출을 맡은 하병훈 PD는 김강현을 기존 이미지 그대로 활용할 생각이 없었다. "감독님이 처음 보자마자 그러시더라고요. 절 바꾸고 싶다고요. '별그대' 천송이 매니저 뿔테 안경을 바꿔보고 싶다고 그러셨어요. 그 꼬리표를 '18어게인' 덕진이로 바꿔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의상도 화려하게하고 뭐든지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셨죠. 처음엔 조금 의아하기도 했죠. 펌도 하고 비싼 옷도 있고 직업도 부자고, 안해봤던 연기도 처음 해봤어요."
그래서 김강현은 "하 PD님과는 여러 번은 욕심이고 꼭 한 번은 다시 같이 해보고 싶어요. 지금의 완성도가 노하우가 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은 말씀을 안드렸는데 나에겐 꿈이 생긴 거죠. 저에겐 꿈이 생긴거죠. 기회가 생기면 말씀드릴텐데 죽기 전에 꼭 한 번 더 함께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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