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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하윤과 이준영이 연상연하 호흡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송하윤은 "준영이가 진중하고도 배려가 깊은 게 있어서, 지금까지 했던 남자 파트너 중에 제일 좋았던 거 같다. 함께하면서 많은 부분들이 같이 쌓인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에는 호흡이 더 좋았던 거 같고, 나중에는 모니터를 보니 처음보다 얼굴이 더 닮아 있더라"며 이준영에게 "나도 행운이었다"고 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사랑은 하고 싶지만 오답은 피하고 싶은 '서지성'이 '조상신'이라는 AI 냉장고를 만들어 내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AI 참견 로맨스'라는 장르를 표방하며 주인공 서지성(송하윤)이 어느 날 자신이 개발하던 인공지능 냉장고에 심상치 않은 변화가 생겼음을 직감하고, 이후 이 냉장고로 인해 '만나선 안 될 남자'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여기에 각기 다른 매력의 여자 절친 3인방, 서지성과 탁기현(공민정), 문예슬(윤보미)의 조합이 2030 세대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레트로남' 이준영과 송하윤의 만남 역시 기대를 모은다. 예능 드라마인 만큼 예능국 출신의 오미경 PD가 연출을 맡아 젊은 감각을 뽐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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