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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최보민이 이도현의 정체를 알아냈다.
이에 고우영은 "네 맞는데, 무슨 일이시죠?"라고 답했고, 뒤늦게 고우영이 아닌 홍대영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황한 그의 뒤에는 핸드폰을 들고 놀란 서지호가 서 있었다.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서지호는 "듣고도 믿기 힘드네요."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고우영은 "너까지 알게 하고 내가 면목이 없다."라고 말했고, 서지호는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죄송하죠. 아무것도 모르고 무례하게나 굴고."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고우영은 "너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고, 서지호는 "초등학교 운동회 비디오가 집에 있거든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봤는데 아저씨 얼굴이, 그래도 설마 했는데 두 분 포옹하는 거 봤어요."라며 "시아는 못 보게 제가 잘 막았는데, 하마터면 들킬 뻔하셨어요."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서지호는 고우영에게 "근데요 아저씨.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긴 힘드신 거죠?"라며 "시아가 아저씨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말해 마지막 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최보민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오늘(1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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