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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현정화의 아버지 얘기를 들은 김원희와 현주엽이 깜짝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초등학교 때 살았던 옛집을 4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현정화는 처음에는 집 구조가 바뀌었다며 낯설어 하다가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방 안을 둘러보고는 부모님 생각에 울컥했다.
몇 번이나 방을 들여다보며 추억을 되새기던 현정화는 과거 편찮으신 아버지를 위해 칼국수를 사 나르던 일과 아픈 몸을 이끌고 자신이 다니던 학교를 찾아와서 탁구 연습을 보고 가시던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그런가 하면 "경기 전날 꿈에 아버지가 나타나셨다"는 현정화의 이어진 이야기에 현주엽과 김원희가 놀란 표정으로 바라봐 과연 그녀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었을지 이날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현정화가 의뢰인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추적실장 현주엽은 걱정부터 했다는데. 그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 현정화가 가장 먼저 찾고 싶었다는 인물의 이름을 들은 김원희는 "슬픈 현실"이라고 말해 그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탁구의 여왕으로 우뚝 선 현정화의 애틋한 사부곡은 오는 11일(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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