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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아쉬움을 남긴 채 집을 나갔던(?) '라스'의 식구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컴백한다. '라스'를 떠난 사이 예능계 'YES맨'으로 거듭난 차태현은 폴킴에게 "일희일비하라!"고 강력 추천했다고 해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11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와 함께하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아닐 방송에서는 고정 MC로 활약했던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컴백한다. 보통 많은 스타들이 의도치 않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경우, 다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꺼리지만 연예계 대표 쿨내 폴폴 풍기는 '오픈 마인드'의 소유자인 차태현은 '라디오스타'를 향한 애정 때문에 스페셜 MC 출격을 흔쾌히 결정 지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차태현은 차트 1위에 오르고도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는 '천재 겸 소심이' 폴킴에게 "연예인은 일희일비해야 하는 직업인데, 일희일비해야 한다니까!"라고 강력 추천하며 자신 역시 예능계 'YES 맨'이 된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높인다. 이 외에도 최근 드라마 '산후조리원'으로 연기에 데뷔한 어머니를 응원한 에피소드까지 솔직 담백하게 들려주며 '라스' MC 경험자 바이브를 뽐낸다.
1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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