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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런닝맨' 이광수와 송지효가 벌칙에 당첨됐다.
이날 멤버들이 펼치게 된 레이스는 한 팀이 된 2인이 참가비로 낸 금액만으로 하루 여행을 하면서 펼치는 레이스. 이에 가장 많은 참가비를 낸 양세찬과 전소민이 다른 팀보다 유리하게 레이스를 시작했다.
첫 번째 코스는 '강제 쇼핑'으로 관광할 수 있는 인원수는 3명으로 한정됐다. 멤버들은 관광을 하기 위해 층간소음 아파트 게임을 펼쳤다. 김종국과 1라운드에 출전한 지석진은 송지효가 손을 빼는 바람에 괴성과 함께 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2라운드에서 이광수는 주먹을 써서 탈락했다. 그 결과 김종국과 고통을 참아낸 유재석, 양세찬이 관광의 기회를 얻게 됐다.
유재석과 김종국, 양세찬이 쇼핑을 하러 간 사이 남은 멤버들은 결제자를 선정하기 위한 침묵 게임을 펼쳤다. 그 결과 지석진이 첫 번째 결제자로 선정됐다. 10분 동안 폭풍 쇼핑을 즐기고 돌아온 유재석은 팀 머니로 쇼핑 비용을 지출한다는 말에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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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때마침 전화가 걸려 온 지석진 아내에게 유재석이 곧바로 도전했지만, 10초 만에 들켜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전소민 아버지 속이기에 도전했고, 3분을 거뜬히 넘겨 미션에 성공했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광수가 도전했다. 조세호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이광수에 속아 넘어갔고, 이에 유재석은 "내 목소리를 모르냐"며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절친 장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혁은 자신이 통화하는 상대가 양세찬임을 꿈에도 모른 채 의심 없이 사적인 이야기를 계속 털어놔 폭소케 했다. 특히 장혁은 촬영임이 밝혀지자 "김종국과 별로 안 친하다"며 핑계를 대는가 하면, 김종국과의 통화에는 엉뚱하게 김종국을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 결과 양세찬과 전소민, 지석진과 유재석이 인생샷 코스를 체험하게 됐다. 두 팀이 체험하는 사이 나머지 멤버들은 게임 결제자 선정 게임을 했고, 김종국의 활약에 송지효와 이광수가 결제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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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코스는 제주도 만찬 풀 코스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인원은 5명이었다. 멤버들은 제주도 만찬을 즐기기 위해 속담 앞부분을 맞히는 게임을 진행했고, 퀴즈 최약체인 송지효와 전소민, 양세찬을 제외한 멤버들은 게임에서 이겨 만찬을 즐겼다. 또한 양세찬은 결제자 게임에서도 패배해 결제자로 선정됐다.
마지막 코스는 차내 면세점으로 각 멤버들은 원하는 기념품을 구입했다. 그 결과 무려 77만 3천 원에 달하는 금액이 나왔고, 이번에 결제하게 되는 팀이 꼴찌가 확정되는 상황. 꼴찌팀을 가릴 대망의 마지막 미션은 카페에서 알바생과 손님들에게 안 들키고 버티기였다.
그러나 이광수는 감출 수 없는 큰 키 때문에 다른 수상한 멤버들을 제치고 발각됐고, 그 결과 이광수와 송지효 팀이 전체 레이스 꼴찌로 선정되면서 오프닝 벌칙을 받게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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