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모단걸' 홍은미 PD가 영화 '아가씨'를 언급했다.
'모단걸'은 10편의 작품 중 유일한 시대극이다. 홍 PD는 "신경을 쓴 포인트는 옛날 얘기다 보니, 고증을 포함해 오늘날 봐도 이질적이지 않게 하려는 것도 있었다. 고증을 엄청 신경을 썼다. 미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아낌없이 투자를 했다. 그리고 제가 원래 연출적으로 시대극이나 사극을 좋아해서 입봉을 하면 과거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고, 마침 하게 됐다. 마침 '모단걸'의 주제의식, 캐릭터, 내용이 연출하는 사람에게 쉬웠고, 시청자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명확하고 쉬울 거다"고 말했다.
이어 홍 PD는 "'모단걸'로 남기고 싶은 의미는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방송을 통해 그 의미를 파악해주신다면 좋을 거 같다. 시청자 분들이 '이 이야기는 배우, 작가, PD가 이 이야기를 하고 싶구나'를 느끼실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함께했던 '모단걸'은 오는 7일, '크레바스'는 14일, '일의 기쁨과 슬픔'은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