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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레저 "YG 전폭지원 속 초고속 컴백, 신선한 충격 드릴 것"(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1-06 13:1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트레저는 6일 오후 6시 세번째 싱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쓰리'를 발표한다. 트레저의 컴백은 9월 18일 발표한 싱글 2집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 이후 한달 반 만의 일이다. 데뷔한지 불과 100여일. 그동안 트레저는 3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했고, 내년엔 정규 앨범 발표도 앞두고 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블랙핑크가 첫 정규앨범 발매까지 무려 4년이나 걸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무척 빠른 속도다.

박정우는 "최대한 빠르게 컴백하게 돼 많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방예담은 "매번 새롭게 도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최현석은 "멤버들끼리 활동을 계속해가며 서로 소통하고 팀워크를 더 단단하게 다지게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요시는 "또 다른 매력으로 찾아뵙게 됐다. 신선한 충격을 받으실 수 있도록 강렬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훈은 "데뷔를 하고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자 연달아 새로운 싱글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 트레저의 첫 걸음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로 준비해왔던 점이 우리가 빠른 속도로 컴백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갓 데뷔한 신인이 100일 내에 3개의 싱글 앨범을 발표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회사 분들과 스태프분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들이고 그것을 우리 가수 인생에 남길 수 있어 뿌듯하고 다행이다. 음악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앨범 작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음(MMM)'은 강렬한 그루브가 특징인 하이브리드 트랩곡이다. 앞선 두 싱글 앨범의 주제였던 '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정'이 최고조에 치달았음을 보여준다.

트레저는 "트레저의 비밀스러운 속삭임에 확 이끌리실 수 있는 힙합 장르다. 이전과는 달리 조금 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우리만의 파워풀한 칼군무, 영(YOUNG)한 분위기의 힙합을 엿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져 눈길을 끈다. 최현석 요시 하루토는 작사에 참여했고, 아사히는 자작곡을 수록해 음악적 성장을 엿보이게 했다.

최현석은 "이번에도 랩 메이킹을 하게 되며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를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요시는 "20대, 지금 내 나이에만 쓸 수 있는 생각이나 감성을 가사로 표현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좋다"고 말했다.


아사히는 "'오렌지' 작사 작곡에 참여하게 됐다. 이 곡은 올초 숙소에서 탑라인이 생각나서 만들게 된 노래다. 비트를 찍고 하루토에게 들려줬다. 거기에 하루토가 랩을 만들고 녹음하며 시작됐다. 녹음할 때도 내 의견을 맣이 전달하며 참여했다. 이전 작업들과 비교해보면 곡에 어울리는 악기 사운드를 잘 고를 수 있게 되는 등 점점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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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토는 "아사히 형에게 '오렌지' 비트를 받고 새벽에 가사를 썼다. 비트가 너무 좋아서 자연스럽게 가사가 나왔다. 이번에도 참여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YG도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음' 뮤직비디오에 YG 신사옥 내부를 아낌없이 담아냈고, 소속사 선배 아티스트들도 응원에 나섰다.

도영은 "'사랑해' 영상을 통해 신사옥 연습실을 보여드리게 돼 우리도 재미있었고 더 의미있었다. 이번 '음' 뮤직비디오 촬영에 우리 신사옥 내부를 활용하기도 했다. 세트장 못지 않게 정말 멋있었다"고, 방예담은 "'음'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신사옥이 미래지향적으로 지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마음속 최고의 랜드마크"라고 자신했다. 윤재혁은 "신사옥 안에 편의점이 있는 것도 신기했다"며 웃었다.

최현석은 "우리가 회사 막내인 만큼 어쩌다 뵙게 되는 많은 선배님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그냥 지나치시는 법 없이 꼭 따뜻한 한마디라도 건네주신다. 기억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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