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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았다.
김희철은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의리로 전화 통화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와 엘프 정말 축하드린다. 나는 내일을 위해 오늘 얌전하게 있다"고 말하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우리 엘프 너무 고맙다. 규현이도 같이 15주년인 거다. 내일 만나자"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인 상태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감사를 담아 메시지를 따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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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는 2005년 정규 1집 '슈퍼주니어 05'로 데뷔해 'Miracle(미라클)' 'SORRY, SORRY(쏘리 쏘리)' 'Devil(데빌)'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15년간 사랑받았다. 완전체뿐만 아니라 솔로와 트로트 유닛 슈퍼주니어-T, 중화권을 노린 슈퍼주니어-M, 보컬에 특화된 유닛인 슈퍼주니어-K.R.Y, 은혁과 동해가 함께 하는 슈퍼주니어-D&E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슈퍼주니어는 오늘로 딱 데뷔 15주년을 맞이했다.
리더 이특은 "15주년 때 팀이 이렇게 건재할 거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거다. 그러니 내가 끌고 간다. 우리 죽어서도 천국 '슈퍼쇼' 투어 있다. 계속 간다. 오늘만 즐겨라. 멤버 팬 스태프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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