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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건강 악화' 딛고 정정한 모습…'아름다운 예술인상' 공식 행사 참석[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06 18:29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안성기가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하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객석에서는 안성기의 모습이 비춰져 그를 걱정했던 이들의 우려를 덜었따.

MC 임백천은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주관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현장에 자리한 안성기를 언급하며 "자리에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또 최근의 건강 문제를 이야기하며 "현장에는 나오셨지만, 인사말은 다른 분이 대신 하겠다"고 소개했다.

안성기는 무대에 올라 별도의 인사말을 전하지 않는 대신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숙여 인사했다.


앞서 지난 달 안성기가 과로로 병원에 입원하며 출연작인 영화 '종이꽃' 홍보 활동에 나서지 않아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일부 매체는 안성기가 '뇌 질환을 앓고 있다', '말투 어눌한 뇌질환 증상'이라는 등 구체적인 병명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결국 안성기 측은 매체를 통해 "안성기는 현재 퇴원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과로로 잠시 쓰러졌을 뿐"이라며 "의사의 소견에 당분간 좀 더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을 것 같아 활동을 멈추고 쉬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안성기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입원 원인은 과로였는데 (뇌질환으로) 와전됐는지 황당하다. 평소 하루도 안 빠지고 운동을 해왔고 어떤 지병이나 기저질환 하나 없이 건강했다. 회복 속도도 놀랄 정도로 빠르다"고 해명했다.

한편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영화 및 연극분야의 한해를 마감하면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두고 5개 부문상(영화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 또는 독립영화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현장을 공개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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