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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청춘기록'은 전주 대비 화제성 12.87% 상승하며 드라마 1위로 종영했다. 방영 기간 내내 박보검 팬들의 열띤 응원이 있었으며, 열린 결말로 마무리한 것에 만족스러움 표한 네티즌이 많았다. 반면 작가의 필력에는 아쉽다는 의견이 빈번했으며, 작가의 대본이 박소담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박보검은 1위, 박소담은 6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4위는 tvN '구미호뎐'이었다. '구미호뎐'은 첫 방송 이후 2주 연속 화제성 하락세를 보였으나, 10월 5주차에 전주 대비 화제성 8.89% 상승했다. 선택의 기로에 선 이동욱이 조보아가 아닌 김범을 택한 8회 엔딩에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며, 김범의 연기력에도 호평이 많았다. 또한 녹즙 아줌마로 출연한 심소영 배우의 연기에도 극찬이 빈번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동욱, 김범, 조보아는 각 3위, 5위, 7위에 올랐다.
MBC 신작 '카이로스'는 드라마 5위로 출발을 알렸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에 네티즌의 호평이 쏟아졌으며, 방송 첫 주차부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반응이 나타났다. 신성록X남규리의 열연이 극의 몰입을 높였다는 댓글이 많으며, 연기 구멍이 없는 드라마라는 반응도 있었다. 또한 PD, 작가, 음악감독 등 연출진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KBS2 '도도솔솔라라솔(전주 대비 화제성 17.57% 감소)', 8위는 SBS 신작 '날아라 개천용', 9위는 KBS2 '오! 삼광빌라!(전주 대비 화제성 4.79% 증가)', 10위는 JTBC '경우의 수(전주 대비 화제성 25.01% 감소)'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10월 26일부터 2020년 11월 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5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11월 2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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