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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다국적 걸그룹 시크릿 넘버가 드디어 컴백한다.
'갓 댓 붐'은 닥터 드레, 시애라 등의 팝스타들과 작업한 작곡가 프랜키와 전작 '후 디스(Who Dis)?'를 프로듀싱한 샤크의 합작품으로,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가지 장르를 적절하게 녹여내 듣는 이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랩 파트는 멤버 진희가 직접 작사에 참여, 시크릿넘버만의 매력을 살려냈다.
시크릿 넘버는 5월 '후 디스?'로 데뷔 했을 때부터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완벽한 가창력을 뽐내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발산한 팀이다. 특히 일본(레아) 인도네시아(디타) 미국(진희 데니스) 한국(수담) 등 다국적 멤버들이 모인 탓에 기존 걸그룹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이국적인 매력이 있는데다, 워낙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강해 한 팀 안에서 독특한 시너지가 발산돼 대중의 시선이 집중됐다.'후 디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3000만건을 돌파했을 정도로 신예 걸그룹 중 이례적인 관심을 모았다.
시크릿넘버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갓 댓 붐'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불꽃돌'을 자신한 이들이 또 하나의 수능금지곡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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