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측 "함성-떼창-기립 절대불가, 위반시 언제든 공연중단"(전문)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 콘서트 측이 공연 지침을 밝혔다.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는 "10월 30일부터 1일까지 진행됐던 부산공연 당시 공연장 외부에서 팬클럽의 단체 응원 및 떼창 등의 행동으로 코로나 방역 대책이 지켜지지 않아 일반시민 민원 및 앞으로 공연이 진행될 각 지방 지자체 및 공연장으로부터 주의를 받고 있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각 지방 지자체 및 공연장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다는 전제 하에 공연 진행이 허가됐다. 이를 어길 시 언제든 공연이 중단될 수 있다. 공연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서는 스태프 뿐 아니라 관객분들의 도움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응원과 떼창, 이벤트, 물건 나눔 등의 행동을 자제해달라. 공연장에 꽃다발이나 모든 종류의 화환 반입, 외부 음식물을 포함한 선물은 일체 불가하다. 공연장 안팎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부탁드린다. 공영 관람시에도 함성과 떼창, 객석 기립은 불가하며 힘찬 박수 부탁 드린다"고 당부?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는 임영웅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톱6가 출연한다.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4차례 연기 끝에 서울 공연의 포문을 열었으나 8월 3주차 공연부터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30일 부산 공연부터 다시 재개, 광주 서울 강릉 인천 청주 고양 수원 공연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쇼플레이입니다.

8월 3주차 서울 공연부터 무기한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10월 30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전국투어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시 한번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아티스트, 관객, 스태프, 모두의 안전 보장과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몇 가지 당부 말씀드립니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됐던 부산 공연 당시 공연장 외부에서 각 팬클럽 단체응원 및 떼창 등 단체행동으로 거리두기 및 코로나 방역 대책이 지켜지지 않아 일반 시민들의 민원 및 앞으로 공연이 진행될 각 지방 지자체 및 공연장으로부터 주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현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대규모 콘서트로, 각 지방 지자체 및 공연장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킨다는 전제 하에 공연 진행이 허가된 상황이며, 이를 어길 시 언제든 공연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티스트와 스태프, 팬클럽, 관객 모두 8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기다리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무사히 마치기 위해서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스태프뿐 아니라 공연을 보러 오시는 관객 분들까지 모든 사람들의 도움 및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첫째, 공연장 외부 및 주변에서 단체응원 및 떼창, 이벤트, 물건 나눔 등의 행동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둘째, 공연장에 꽃다발, 모든 종류의 화환(쌀화환 등) 반입 및 외부 음식물을 포함한 선물은 일체 불가합니다.

셋째, 공연장 안팎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부탁드리겠습니다.

넷째, 공연관람 시 함성 및 떼창, 객석 기립은 절대 불가합니다. 함성을 대신해 응원해주시는 만큼 힘찬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티스트와 여러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금까지 기다렸던 우리 모두의 콘서트를 위해 위의 사항들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팬클럽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