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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이콘택트' 팽현숙이 비혼주의였다고 밝혔다.
첫 번째 눈맞춤 주인공은 상대를 보자마자 "이건 순엉터리다"라며 화를 냈다. 유연우 씨의 눈맞춤상대는 조카. 시집을 갈 생각이 없는 조카 유민지 씨가 고민이었다. 유민지 씨는 비혼주의자이지만 고모는 결혼주의자라고. 유민지 씨는 "부모님도 비혼주의를 지지해주셨는데 고모가 만날 때마다 결혼, 연애하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유연우 씨는 "다른 조카들은 다 했다. 우리 남동생이 나 몰래 우리 딸 시집 좀 가게 꼬셔달라고 하더라"라며 부모님의 부탁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유민지 씨는 결혼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고. 유민지 씨는 "기본 한두 시까지 일을 하다 보니까 삶이 돼버렸다. 일로 얻는 성취감이 어떤 것보다 가장 크다"며 "(결혼을 하면) 상대방과 함께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지 않냐. 생각만 해도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영상을 보던 팽현숙은 "나도 비혼주의였다. 근데 남편이 10월 1일에 결혼한다고 발표해버린 거다"라고 밝혔다. 최양락이 기자에게 결혼 생각을 전달하며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팽모 양'이라고 뜨면서 공개열애를 하게 된 것. 팽현숙은 "당시 사귄 지도 얼마 안 됐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이 "사랑의 서약도 안 했냐"고 하자 "뽀뽀는 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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