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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윤지가 절친 故박지선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이윤지는 "몇 년 동안이나 아껴둔 카든데 보여준 적 있나?"라며 "너무 예쁘지? 이걸 너한테 이렇게 쓰다니. 그래도 오늘을 위해 아꼈나 싶게 어울린다"고 적었다.
그는 "내 친구 지선아, 아무도 보여주지 말고 너만 보게 그곳에 넣어뒀어"라며 "원래의 우리처럼 욕도 좀 섞었다. 답장 줄거지? 꿈에서라도 부탁해"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성격의 메모 1장이 발견됐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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