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따듯하고 멋진 사람이었던 지선 언니..언니를 보러 가는 길에도 언니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도 이제 다시는 언니를 만날 수 없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얼마나 힘들었을 지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부디 그곳에선 더 아프지 않고 평안히 잠들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할게요..언제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던 아름다운 희극인 박지선 언니 영원히 기억할게요"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박지선 모녀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고자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서현 글 전문
너무나 따듯하고 멋진 사람이었던 지선 언니..언니를 보러 가는 길에도 언니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도 이제 다시는 언니를 만날 수 없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얼마나 힘들었을 지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부디 그곳에선 더 아프지 않고 평안히 잠들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할게요..언제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던 아름다운 희극인 박지선 언니 영원히 기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