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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트로트계의 공주로 불리는 가수 두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분신과도 같은 왕관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MC 김용만이 언니에게 다시 왕관을 돌려주었는지 묻자 두리는 "곱게 쓰고 줬어야 했는데 다 뜯어지고 난리가 났다. 그래서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 제가 먹어버렸다"며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대한외국인 팀은 '태평양 어깨' 줄리엔 강이 합류해 전력을 보강했다. 줄리엔 강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한 '인간 바벨' 운동법을 선보여 한국인 팀 기선제압에 완벽 성공했다는 후문.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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