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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펜트하우스' 유진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유진이 펜트하우스에서 연기하는 오윤희는 학창 시절 불의의 사고로 성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성악을 포기한 후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하루하루를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인물. 딸 배로나(김현수 분)에게만큼은 지독한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상류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인생을 걸고 폭주한다.
유진은 모성애에 복수심이 더해져 상류사회로 입성만을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력과 높은 집중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실시간으로 요동치는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의 변화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행보들 그리고 각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이야기 속에서 복잡다단한 오윤희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유진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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