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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수능금지곡 자신"…시크릿넘버, 비빔밥 그룹 강렬 컴백(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1-04 15:0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글로벌 핫루키' 시크릿넘버가 더 강렬하게 힙하게 돌아왔다.

시크릿넘버는 4일 오후 2시 싱글 2집 '갓 댓 붐(Got That B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시크릿넘버의 컴백은 5월 발표한 데뷔 싱글 '후 디스(Who Dis)?' 이후 6개월 만이다.

레아는 "데뷔 때와 달리 긴장되기보다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갓 댓 붐'은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가지 장르 요소를 적절하게 녹인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닥터 드레, 시애라 등과 작업한 작곡가 프랜키와 전작 '후 디스?'를 프로듀싱한 샤크가 힘을 합쳐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를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프라이버시'도 담겨 기대를 높인다.


진희는 "'갓 댓 붐'은 중독성이 아주 강하다. 수험생은 살짝 조심해야 한다. 수능 금지곡이 될 거다. 랩 파트는 내가 작사했다. 작사 작곡은 시간 날 때마다 해왔다. 대표님이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 랩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써봤는데 실리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디타는 "처음 듣자마자 이곡이다 싶었다. 중독성이 있어서 귀에 꽂혔다"고, 레아는 "다같이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만장일치로 '갓 댓 붐'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시크릿넘버는 '후 디스?'로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완벽한 가창력을 뽐내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후 디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3000만뷰를 돌파했으며 각종 K팝 관련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최강 루키' 파워를 과시했다.

진희는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분방함도 있고 개개인마다 독특한 개성이 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데 뭉치면 시너지가 엄청나다. 비빔밥 같은 그룹이다. 5개 지역에서 온 팀이라 이국적이고 유니크한 매력에 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크릿넘버는 이날 오후 6시 '갓 댓 붐'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핸다.

레아는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신인상을 받게 된다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안무영상을 찍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수담은 "불꽃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강렬하고 화려한 모습이 우리와 닮았다"고 자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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