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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홍석천·조세호, 슬픔 속 故 박지선 빈소 조문 '침통한 분위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03 18:3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故 박지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과 조세호도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홍석천과 조세호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지선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홍석천과 조세호는 무거운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유재석은 지석진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고,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협회 회장 엄용수, 개그계 원로 전유성과 개그맨 김수용도 슬픔에 잠긴 모습으로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지난 2일 오후 늦게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가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됐다.

가장 먼저 박지선과 같한 우정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정민이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또한 배우 박보영도 비보를 듣고 슬픔 가득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뿐만 아니라 송은이, 김숙, 박성광, 김민경, 김신영, 오지헌, 안영미, 임혁필, 정명훈, 김원효, 조윤호, 김수영, 송준근, 정범균, 이상민, 이상호, 이상준, 김지민, 장도연, 유민상, 팽현숙 최양락 부부 등 KBS 공채 개그맨 동기를 비롯해 절친한 선후배, 동료들이 슬픔에 잠긴 채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성격의 메모 1장이 발견됐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포경찰서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검토했지만, 타살 가능성이 낮고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고자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고인의 빈소는 2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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