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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개그우먼 박지선을 향한 애도 물결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박정민, 송은이, 박성광 등 연예계 동료들이 앞다퉈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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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는 SNS에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추모글을 남겼다. 정종철도 "꿈이었으면 좋겠다. 지선아..."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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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부친은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을때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지선과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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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들의 시신에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신 부검 여부는 경찰에서 유족 조사를 마친 뒤 이들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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