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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결혼을 앞두고 '아내의 맛'에 전격 입성, 17살 미모의 연하 신부와 함께하는 '신혼생활 일주일 차'를 최초로 공개한다.
더욱이 박휘순은 자신이 참여했던 행사의 기획 스태프로 일하던 천예지가 감자탕을 복스럽게 먹고 있는 모습에 반했다며 첫 만남 당시를 털어놔 연애 세포를 자극시켰다. 이어 박휘순은 천예지에게 꾸준한 구애를 던져 연애에 성공하게 됐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반년 동안 장장 600km를 왕복하는 열정을 불사른 끝에, 같이 사는 사이가 되었다는 연애 풀스토리를 밝혀, 천예지를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특히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신혼생활을 미리 즐기자고 의견을 모았던 두 사람은 신혼생활 일주일 차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약 먹기 시간이에요~ 또르롱"이라는 애교 가득한 알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의문의 장면이 포착된 터. 이어 알람 소리와 동시에 눈을 뜬 박휘순이 수많은 약통과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박휘순의 아침을 깨우는 약통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박휘순, 천예지 부부는 촬영 내내 눈에서 하트가 떠나지 않을 만큼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며 달콤한 신혼을 즐기고 있다"며 "지금까지 부부들과는 색다른, 단짠단짠 신혼의 맛을 선보일 박휘순, 천예지 부부를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2회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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