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신계획? 농담"…이효리, '5년뒤 만나' 작별인사가 부른 대국민 오해 해프닝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1-02 15:5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효리의 한마디가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핑갤(핑클 갤러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핑클 리더 이효리입니다. 지금은 천옥이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라며 인사 영상을 남겼다.

그는 "이제 곧 오늘이 마지막 촬영입니다. 앞으로 5년 후 이렇게 또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린다G, 천옥이로 활동할 동안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 후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저 잊지 마시고 5년 후에 만나요"라고 전했다.

이에 이효리의 임신설이 불거졌다.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임신 계획이 있다. 지금 한약먹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혼성그룹 싹쓰리로 함께 활동한 유재석에게도 작별 선물로 임신테스트기를 한박스 달라는 등의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특히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 8년차에 접어든데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고 있는 만큼, 팬들의 기대는 높아졌다.

그러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팬분들께 농담처럼 한 말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로써 이효리의 임신설은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하지만 전국민을 들썩이게 한 오해 해프닝이 실제 상황으로 이어지길 팬들은 응원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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