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레드벨벳, 'K팝 콘서트' 통편집…SBS 측 "아이린 관련 無, 분량상 편집"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02 11:5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무대가 'K팝 콘서트'에서 통편집된 가운데 SBS 측이 "분량상의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1일 밤 12시 5분 SBS '온택트 2020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방송됐다. 해당 콘서트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여파로 온택트 공연으로 진행됐다.

티파니와 아스트로 문빈이 MC를 맡은 가운데 레드벨벳을 비롯해 강다니엘, 오마이걸, 아스트로, AB6IX 등이 무대를 꾸몄다.

당시 레드벨벳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쉬고 있는 멤버 웬디를 제외한 4명이 무대에 올라 '사이코', '배드보이', '음파음파' 등 무대를 꾸미며 엔딩을 장식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레드벨벳의 무대가 통편집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아이린의 갑질 논란을 의식해 편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SBS 측은 "편성 시간을 맞추다 보니 마지막 무대였던 레드벨벳 무대가 편집된 것"이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드벨벳 무대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달 20일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 A씨가 자신의 SNS에 아이린의 갑질 의혹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후 아이린은 자신의 SNS에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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