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기은세, '달이 뜨는 강' 출연 확정..첫 사극 도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1-02 09:1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기은세가 '달이 뜨는 강'에 출연한다.

기은세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은세의 '달이 뜨는 강' 출연 사실을 전했다. 고구려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달이 뜨는 강'에서 기은세는, 평원왕(김법래 분)의 후궁 현비 역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한다.

기은세가 연기할 현비는 마음고생 한번 없이 곱고 귀하게, 티 없이 맑게 자란 전형적인 귀족이다. 빼어난 미모에 출중한 가문 출신에, 살얼음판 같은 황궁마저 녹이는 애교와 살가운 성격을 지니고 있다.

2006년 KBS2'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이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로맨틱 아일랜드', SBS'더 뮤지컬', SBS'패션왕'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2'왜그래 풍상씨'에서는 소녀처럼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겉모습에 남모를 상처를 지닌 '조영필'역으로 매력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tvN'슬기로운 의사생활', MBC'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특별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첫 사극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은세와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 김희정 등이 출연하는 '달이 뜨는 강'은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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