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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 삼광빌라!' 전인화가 드디어 진실을 털어놓았다. 진기주에게 황신혜가 친엄마라는 사실을 밝힌 것. 핵폭탄 투하 엔딩은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안방극장을 휘감았고, 이에 시청률은 28.9%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한편, 지난 방송에서 빛채운은 재희의 고백에 제대로 '심쿵'했지만, 그가 서아와 연인 사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그녀에게 그 고백은 '불법'과도 같았다. 그래서 단호하게 "NO코알라"를 외치며 단념하려고 했지만, 머리와 달리 심장은 그의 고백을 곱씹으며 두근대고 있었다. 그럼에도 자신과 "아무 상관없다"고 거절했고, 재희를 "우리 서아 남친"이라고 자연스럽게 부르는 정원을 보며 완전히 마음을 돌렸다.
하지만 재희는 단념하지 않았다. 서아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고, 이를 빛채운에게 보고하고 또다시 성큼 다가간 것. 하지만 재희를 사윗감으로 생각하는 정원을 실망시켜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은 그녀는 또다시 이를 매몰차게 거절했다.
엄마 순정의 진실 폭탄 투하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빛채운과 그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서아의 관계는 재희와의 러브라인까지 더해져 한층 더 흥미진진해졌다. 중학교 때부터 이어진 이들의 악연에 출생에 얽힌 진실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경로를 벗어난 빛채운과의 로맨스를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는 재희의 노력은 이 연결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 '오! 삼광빌라!'가 만들어갈 다채로운 이야기가 '삼광러'의 기대를 폭발시켰다.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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