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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바닷길 선발대'의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두 번째 기항지인 추자도에 도착해 우리 바다 여행기를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실패했던 바다낚시에 다시 도전한다. 바다낚시의 꽃이라고 불리는 밤낚시에 도전하는 것. 특히 추자도는 낚시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흰 오징어가 유명한 곳이다. 과연 멤버들이 지난 실패를 딛고 밤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드높인다. 맏형 박성웅은 "낮에 멀미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한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마음으로 늦은 밤까지 홀로 계속 낚싯대 앞을 지켰다고 전해져 그 결과에 더욱 호기심이 쌓인다.
추자도를 떠나 다시 항해에 나선 세이호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24시간 내내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멤버들의 사이는 점점 더 깊어진다고. 서로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에서 따뜻함이 느껴지고, 대화 중 폭발하는 티키타카는 웃음을 유발한다. 세 번째 섬인 제주도로 향하며 예상 밖의 난관을 마주한 이들이 각자 역할을 나누고 협업해 위기를 헤쳐나간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다시 한번 항해 중 바다낚시에 뛰어든다. 포기를 모르는 선발 대원들의 에피소드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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