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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송민호의 솔로 정규 2집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 그의 첫 컴백 무대가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BOBBY가 피처링한 'Ok man'은 묵직한 베이스와 드럼 소리 위로 독특한 fx 소리들이 재미있게 섞인 힙합곡이다. 오랜만에 뭉친 송민호와 BOBBY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이 역시 공개 전부터 팬들의 큰 관심사였다.
송민호와 BOBBY의 합동 무대는 MOBB 활동 이후 약 4년 만. 2016년 유닛 MOBB으로 함께 활동하며 힙합상을 휩쓸었던 두 사람이 어떤 새로움과 폭발적인 시너지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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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송민호의 정규 2집에 수록된 전곡이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TAKE'의 12곡은 송민호의 음악적 역량과 예술성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증명한다. 'Ok man' 속 독특하면서 트렌디한 사운드, 'Wa'에서 보여준 공간감과 보컬, '어부바'의 강렬한 훅 등 어느 한 트랙도 흘려 듣기 어려운 흐름을 갖고 있다.
이번 정규 2집에 담긴 12곡 모두를 직접 작사·작곡한 송민호는 "(뮤지션) 본업에 충실한 나의 모습을 담아내려 노력했다"며 "오랜 기간 동안 마음에 남는 앨범이 되게끔 구성하고 싶었다. 인상 깊은 12개의 테이크(장면)들이 모여 한 편의 영화처럼, 그래서 앨범 제목을 'TAKE'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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