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환불원정대 활동 소감과 이효리-이상순 부부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엄정화는 오랜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하게 돼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치고 내려와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효리와 함께 스태프들이 준비해준 환불원정대 데뷔 축하 케이크 촛불을 끄면서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두 사람은 만감이 교차한 듯 서로 꼭 껴안고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엄정화는 영상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환불원정대의 음악 방송이 끝났어요. 오랜 솔로 활동 후 처음 경험하는 그룹 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늘 옆에서 도와주고 함께하는 멤버들이 있어 고맙고 든든했어요. 특히 환불원정대를 함께 할 수 있게 불러준 천옥아 사랑해"라고 소감을 전했다.
|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상순은 "(엄정화) 누나가 전문가 포스다. 세운상가에 있는 납땜 장인 같다. 전자제품 만지는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와 이효리-이상순은 함께 브런치를 먹기 위해 엄정화의 차를 타고 나섰다. 운전석에 앉은 이상순과 조수석에 앉은 엄정화는 연인인 척 상황극을 펼쳤고, 뒷자리에 앉아서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는 "불륜 현장을 고발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잠시 뒤 엄정화의 차는 기름이 없어서 동호대교 한복판에서 멈췄고, 엄정화가 "심장이 뛴다"며 황급히 지인들에 SOS를 요청하는 모습이 나와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