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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신서유기8' 150만원 산삼 놓친 '인물퀴즈'→송민호X피오 新 '기상 미션' 성공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0-30 22:5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서유기8' 돌아온 인물퀴즈부터 새로운 기상미션까지 다채로운 게임이 펼쳐졌다.

30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에서는 돌아온 인물 퀴즈와 새로운 기상 미션이 그려졌다.

먼저 '신서유기' 시그니처 '인물 퀴즈'가 그려졌다.

제작진은 '지리산 특산품 10종'을 상품으로 걸었다. 특히 제작진은 "10개의 특산품 가운데는 150만원짜리 산삼도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벌칙은 멤버들이 문제를 틀릴 때마다 특산품이 한개씩 빠지는 것이었다.

퀴즈가 시작됐고, 멤버들이 연이어 틀리며 고전한 가운데 특히 은지원은 모두가 아는 인물의 재등장을 또 몰라봤다. 바로 배구선수 김연경을 몰라본 것. 은지원은 "정말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멤버들은 "식빵 누나 무서운거 알지?"라고 김연경의 별명을 말하며 위협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멤버들은 문제를 틀리며 실패했다. 규현은 자신이 문제를 틀려 특산품 중 한개를 제외시켜야할 상황이 오자, 두개의 산삼 중에 잎이 함께 담긴 산삼 박스를 뺐다. 그런데 이 박스에는 150만원짜리 진짜 자연산 야생 산삼이 담겨 있었다. 고가의 지리산 특산품을 놓친 멤버들은 모두 아쉬워했다.

아쉬워하는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은 특별 보너스 라운드를 주었다. 양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YB 팀이 승리했다.

재개장한 '나나 야간매점'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야식과 눈물 쏙 빼는 매운맛이 멤버들을 기다렸다. 제작진은 맵고 짜고, 안주의 미덕을 갖춘 편의점 메뉴들을 준비했다. 미션을 뽑아서 성공해야 편의점 메뉴를 먹을수 있었고, 대신 실패할 시에는 청양고추를 먹어야했다.


미션이 시작됐고 야식을 사수하기 위한 멤버들의 오답 파티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다들 실패해 청양고추를 먹었지만, 송민호는 연달아 성공해 막걸리에 안주까지 먹었다. 계속된 도전 끝에 멤버들은 족발에 치즈볼, 떡볶이까지 획득했고 푸짐하게 한 상 차려 맛있는 야식을 즐겼다.


새로운 기상 미션 '디저트를 지켜라' 또한 멤버들을 다시 한번 혼돈 속으로 몰아넣었다. 앞서 기상 미션에서 전원 실패라는 고배를 마셨던 멤버들은 이번에는 대활약을 펼쳤다. 제작진은 "성공한 멤버들에게는 멋진 뷰와함께 푸짐한 아침 식사를 주겠다"고 밝혔다.

먼저 '대형 초콜릿'을 받아든 송민호는 마당의 솥 밑에 숨겼다. 낱개 '뻥튀기'를 받은 규현과 '식혜' 한 캔을 받은 피오는 환희했다. 작은 디저트를 받은 두 사람은 마당의 돌 틈과 평상 위에 숨겼다. 은지원은 '2단 케이크'를 받아들고는 당황했다. 그는 "이 큰걸 어떻게 숨기냐"며 좌절했지만, 마당의 풀숲 사이에 감쪽같이 숨겼다.

'곶감' 한박스를 받은 강호동은 벤치 밑에 티나게 박스를 숨기고는 뒤늦게 풀더미로 급하게 가려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자판기 커피'로 종이컵 하나를 받아든 이수근은 손쉽게 선반 바닥에 숨겼다.

서로가 숨긴 디저트를 찾아야 하는 시간, 가장 먼저 규현이 은지원의 디저트인 꽃 케이크를 수풀 속에서 찾았다. 다음으로 피오가 이수근의 종이컵에 든 커피를 찾았다. 송민호도 수풀 속에서 강호동의 꽂감을 찾아냈지만, 강호동의 "한번만 봐달라"는 부탁에 못본척 넘어가줬다. 그러나 이내 냄새를 맡은 멤버들이 달려들며 곶감 박스는 발각되고 말았다.

아침이 밝았고 송민호, 규현, 피오 등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디저트 숨기기에 집중했다. 하지만 규현은 탈락했다. 간밤에 비가 내리며 뻥튀기의 크기가 줄어 그만 탈락하고 만 것. 그리하여 송민호와 피오만 아침식사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산 풍경을 바라보며 지리산 향토 정식을 맛있게 먹었다.

지리산의 마지막 일정으로 용볼 대방출 시간이 왔다. 미션을 성공해 7성구를 모으면 소원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첫번째 미션은 '날 따라 해봐요'로 손목에 올린 휘핑크림을 다른 손으로 쳐서 먹어야 하는 것이었다. 규현, 은지원, 피오가 애매하게 성공하며 실패하고 말았다. 제작진은 은지원에게만 한번 더 기회를 줬고, 이때 '1성공 1용볼'을 제안해 긴장감을 높였다. 놀랍게도 은지원은 3번 연달아 성공하며 3성구를 획득해 박수를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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