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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오늘(30일) 첫방, 권상우X배성우X김주현X정웅인이 밝힌 관전포인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10-30 09:1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시청자를 뜨겁게 달굴 '날아라 개천용'이 드디어 출격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 측은 첫 방송을 앞둔 오늘(30일) 권상우, 배성우, 김주현, 정웅인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와 유쾌한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버디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무엇보다 세상 둘도 없는 신박한 조합으로 대한민국 사법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완성한 권상우, 배성우의 콤비 플레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권상우는 태평양 같은 오지랖과 정의감을 가진 고졸 출신의 국선 변호사 '박태용'으로 또 한 번의 '인생캐(인생캐릭터)' 탄생을 기대케 한다. 권상우는 "요즘 세상에 인간미 넘치고 가슴 따뜻한 변호사와 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자체가 '정의'라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분들이 첫 방송을 보신다면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할 것"이라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권상우와 배성우의 브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배성우는 투박하지만 사람 냄새나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는 물론, 평범한 얼굴부터 소름 끼치는 악역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한 배성우는 거친 언행과 달리 눈물도, 정도 많은 기자 박삼수를 통해 공감을 자극한다. 그는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이 우리 주변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만나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날아라 개천용'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드라마를 통해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전했다.

탄탄한 연기력의 김주현은 진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은 열혈 신입 기자 '이유경'으로 분해 활력을 더한다. 김주현은 "첫 방송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과정이 짜릿하고 통쾌하게 그려진다. 편안한 마음으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아라 개천용'은 누구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말해주는 작품"이라며, "드라마를 보시면서 함께 울고 웃으며 힐링과 위로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정웅인은 야망 많은 엘리트 검사 '장윤석'으로 힘을 더한다. 특히 가진 것 하나 없는 변방의 개천용들과 치열하게 부딪힐 그는 "박태용과 박삼수가 왜 개천의 용이 되었는지,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정웅인은 "억울한 사법 피해자들이 재심을 통해 그들의 정신적 고통을 해소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전하고 싶다"며, "재심을 주제로 한 영화는 있었지만, 드라마는 처음이다.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오늘(3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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