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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에 8년에 걸친 설득 끝에 출연한 원조가수 이소라를 위해 '이소라 마니아'를 자처하는 어벤져스급 판정단이 출격, 대혼란을 맛본다.
심지어 이소라는 "제가 저 분들만큼 노래가 안 되더라. 이거 정말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노래를 잘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구나?"라며 난데없는 '자아성찰'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소라는 라운드 미션곡 소개와 함께 나오는 MR에 몰래 노래 연습을 해 보기도 하며 모두가 처음 보는 '귀염폭발'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자신있다"던 헨리는 라운드 시작 후 이소라가 어디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어딘가 계시겠죠?"라고 무책임(?) 답변을 내놓는 한편, 같은 '비긴어게인' 팀인 이수현 정승환과 다른 노선을 타기도 해 과연 누가 정답을 맞힐 수 있을지를 궁금하게 했다. 하지만 혼란과 별개로 이날 판정단들은 이소라에게 바치는 스페셜 무대로 제대로 '귀 호강'을 선사, 원조가수 이소라까지 울컥하게 만드는 명장면 또한 연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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