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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 더 램프 제작)의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찐자매 케미로 안방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함께 촬영하며 친해진 세 배우. 고아성은 "촬영을 셋이서 거의 같이 했다. 지방 촬영이면 방을 3개 주시는데 결국 한 방에 모이게 됐다. 나중에는 방을 하나만 잡고 자라고 하시더라"고 웃었다. 박혜수는 "이솜 언니가 살림 담당이었다. 요리를 다해줬다. 도와주려고 가면 '가서 앉아있어'라고 한다"며, 고아성은 "나는 돈을 담당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봉준호 감독 관련 질문에서는 고아성이 봉준호 감독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고아성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06) '설국열차'(13)에 출연했다. 고아성은 "봉준호 감독은 너무 꼼꼼하다. '설국열차' 촬영 중 지하철을 타면 3개의 칸이 딱 맞는 순간이 있는데, 그 모습까지 구현하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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