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진이 '펜트하우스'로 역대급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며 5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이어진 회상장면에서 오윤희와 천서진의 과거 사건이 공개됐다. 서울음대 프리패스권인 청아예술제의 대상 트로피를 놓고 재력가 아버지의 힘으로 대상을 거머쥔 천서진과 오로지 실력만으로 올라간 오윤희가 대립하게 된 것. 계속된 옥신각신 속 윤희의 "넌, 죽었다 깨나도 나 못이겨. 가짜일등 천서진. 도둑년"이라는 말에 격분한 서진이 트로피를 들어 윤희의 목에 내리쳤고, 윤희는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실려가 충격을 줬다.
방송 말미에는 서진과의 재회로 인해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게 된 윤희가 자신을 망가뜨린 트로피를 서진의 목에 겨누고 매섭게 위협하는 모습으로 긴장감 가득한 엔딩을 맞이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과 폭 넓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유진, 그리고 그녀가 그려갈 오윤희라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유진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