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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정화가 우아하고 시크한 매력으로 여성지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정화는 2009년에 만난 '아그네스'에 대해 언급하며 "얼마 전 아그네스를 후원하는 일이 끝났다. 학교에서 재봉틀 기술을 배우고 졸업했는데, 저에게도 부모님이라며 졸업장이 왔다. 마음이 너무 찡했다"라고 12년 동안 후원하던 아이의 학교 졸업장을 받은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그는 '조화로움'의 원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20대의 저는 불안정했어요. 서른이라는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됐는데, 비로소 편안해졌어요. 내 인생의 울타리가 생긴 느낌"이라며 "해야 할 일은 많지만 모든 걸 즐겁게 하려는 마음도 제가 조화롭게 보이는 이유일 것 같다"라고 진솔하게 답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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