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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넷플릭스 애니 수석 프로듀서 사쿠라이 다이키가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협업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어떤 제작사와 제휴를 맺을때 항상 그 회사를 방문하는데 미르를 세번 방문했다. 저도 제작사 출신이다 보니까 대략 감이 오더라. 스튜디오에 갔을 때 감독님, 작가님, 배경 미술을 모두 사내에 가지고 있다. 모든 과정을 한 회사에서 완결을 짓는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 이 회사라면 큰 시리즈물과 영화 같은 작품도 믿고 맡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제작사와 협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며 "한국에서 레드독 컬쳐 하우스라는 제작사를 주목해서 보고 있다. 스튜디오 마루도 주목해서 보고 있는 회사다. 스튜디오 마루는 수작업 작화이면서 디지털로 제작하더라. 스튜디오 고인돌 역시 주목하는 회사다. 향후 한국 제작사들과 제휴를 확대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제작사가 워크플로우가 전혀 다른 곳에도 빨리 적응하고, 거기에 맞춰서 제작사를 발전 시켜나간다는 점이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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