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업그레이드된 세계관"… CIX, 배진영 부상완치→마지막 '헬로'(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0-27 15:5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CIX가 '헬로' 시리즈 서사의 마지막 장을 연다.

CIX는 27일 오후 3시 세 번째 앨범 '안녕, 낯선 시간(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CIX의 컴백은 '안녕 낯선공간' 이후 11개월 만의 일이다.

BX는 "팬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더 떨렸다"고, 승훈은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안녕 낯선 사람'으로 데뷔한 CIX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안녕 낯선 공간'을 거쳐 5개 지옥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담은 '안녕 낯선 시간'으로 '헬로' 시리즈 3부작을 마무리한다.

타이틀곡 '정글'은 구원받고자 하는 대상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되려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처절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비트의 팝댄스곡이다.

BX는 "정글이라고 하면 우거진 숲도 떠오르지만 심한 경쟁도 떠오른다. 경쟁이 심하고 사람 사이에 신뢰를 찾기 힘든 상태를 비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트랩 기반의 힙합 댄스곡 '무브 마이 바디(Move My Body)', 괴로운 현실에 맞서 나 스스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혹시라도 실수로 아름다운 널 해치지 않게', 댄스홀 장르의 '스윗치 잇 업(Switch It Up)', 세상을 뒤집겠다는 내용을 담은 팝 댄스곡 '반항아(Rebel)'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배진영은 최근 발목 부상 완치판정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합류했다. 그는 "그동안 팬분들과 스태프분들께 걱정을 많이 끼쳐드려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무대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팬분들과 좋은 시간 더 많이 갖고 싶다"고 밝혔다.




CIX는 이날 오후 6시 '헬로 챕터3. 헬로, 스트레인지 타임'을 발표하고 '정글'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BX는 "이번 활동이 끝나자마자 신곡 앨범 녹음을 한다. 앞으로의 해보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승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현석은 "독보적인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연습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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