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박수원 PD가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언급했다.
이어 "원장님 같은 경우는 전형적 원장님이 아니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센 것 같은데 부드럽고, 부드러운 것 같은데 센' 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혜진 배우님은 이때까지 출연한 작품을 봤을 때 그 공간의 사람처럼 보였다. 저분이 우리 조리원의 원장님이 되면 매력있는 조리원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도윤에게 저희가 원한 것은 아무리 와이프가 구박을 해도 정신이 맑아보이는 청년이고, 해맑게 와이프를 사랑하는 남편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말이 윤박 그 자체라 너무 만족하며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오현진(엄지원)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뤄본 바 없는 산후 세계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특히 김지수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이 녹여진 것으로 알려지며 실감나는 스토리로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예고됐다.
'산후조리원'은 '청춘기록'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