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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재정비를 거쳐 돌아온 13회로 산전수전(?) 다 겪은 MC들 모두를 다시 한 번 충격에 빠뜨렸다. '역대급'으로 기막힌 사연에 MC들은 "괴물이다", "사람도 아니야", "내가 다 눈물이 난다"며 분개했다.
하지만 이날 13회 애로드라마인 '주말의 여왕'은 전국민의 분노를 유발한 '국화' 뺨치는 '못난 남편'의 등장으로 MC들의 속을 턱턱 막히게 했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주말부부를 하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 것"이라며 8년간 남편과 행복한 주말부부 생활을 하며 외동딸을 키우고 있는 한 아내였다.
마치 연애할 때처럼 주말에 만날 때만을 기다리는 부부의 모습에 MC 홍진경은 "아무래도 붙어 사는 것보다 더 애틋한 건 있겠다"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순식간에 '애틋함'은 산산조각났다.
12회에 걸친 '고구마 사연'으로 단련된 '애로부부' 5MC에게 극한의 쇼크를 선사한 애로드라마 '주말의 여왕'은 SKY와 채널A에서 10월 26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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