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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첫 주말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개봉 첫 주말(23일~25일) 27만 85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웃음과 희망찬 감동을 모두 담아낸 스토리와 더불어 회사의 비리에 맞서는 이자영(고아성), 정유나(이솜), 심보람(박혜수) 세 친구와 든든한 조연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 앙상블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누군가에겐 추억 여행이지만 그때를 알지 못하는 오늘날의 청춘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를 전해 남녀노소 경계를 뛰어넘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CGV 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실관람객 9.63점, 롯데시네마 평점 9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영화의 실관람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담보'는 주말 2위에 올랐다. 신작들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담보'는 주말 주말 7만 2819명을 불러모아 선방했다. 누적 관객수는 157만 9194명이다.
극장가에 다시 한 번 트로트 바람을 예고한 '미스터트롯:더 무비'는 5만 7600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8만 6915명이다.
한편 주말 총관객은 56만 4963명으로 나타났다. 한 주 전 약 40만 명에 비해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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