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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1박 2일'에서 멤버들이 한층 더 깊어진 우정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한 기류를 전파했다.
마음뿐만 아니라 몸 상태도 돌아보기 위해 사상체질 전문의와 함께하는 체질 테스트가 진행됐고 문세윤은 "전 장수할 수 있나요?"라며 '찐' 걱정을 드러냈다. 의사 선생님조차 말문이 막히는 모습으로 심각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김종민은 "이런 체질은 뚱뚱한 체질 아닙니까?"라며 문세윤을 디스해 찬물을 끼얹기도. 한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체질 테스트에 몹시 집착하던 딘딘은 '남성미'가 부족하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며 굴욕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진단 후 여섯 남자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지압판 게임이 펼쳐져 몸 개그의 향연으로 웃음 폭탄을 날렸다. 고통에 몸부림치던 멤버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무아지경 댄스 배틀에 빠져들었고, 특히 지압판 위에서 열정적으로 기어다니던 '예.뽀' 김선호는 "기어다니는게 너무 창피한데... 드라마도 곧 시작하고"라며 편집을 요구하기도. 온몸을 내던진 투혼과 치열한 몸싸움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점심 식사를 사수한 그의 활약은 안방극장의 배꼽을 제대로 저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부 10.6%(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특히 다음 주 '너 자신을 알라' 두 번째 이야기가 예고된 순간에는 14.1%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3.8%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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