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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OCN '써치'에서 괴생명체가 야간 매복중이던 특임대 '북극성'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장동윤이 작전본부(HQ)까지 침입한 괴생명체로부터 무참히 습격당한 전우들을 구하기 위해 내달리면서, 숨이 차오르는 긴장감이 안방극장을 휘감았다.
작전 본부로 돌아온 대원들에게 손중위는 화생방 방위사령부 시체보관실에서 부활한 오상병(이경민) 영상을 보여주며, 변이를 일으킨 오상병은 움직임이 매우 빠르고 강한 힘을 가졌다는 점, 총기에도 쉽게 제압되지 않았다는 점, 뇌의 연수 부분을 끊으면 사살도 가능하다는 점 등을 브리핑했다. 여기에 괴생명체를 직접 눈앞에서 목격한 용병장도 "외모도 그렇고 절대 인간이라고 할 수 없다"며 힘을 실었다. 하지만 송민규 대위(윤박)는 "놈은 괴물도, 들개도 아니고 그냥 적군"이라며 이들의 보고를 인정하지 않았고, "야간 매복에 승부수를 띄운다"며 다음 작전 준비를 명령했다.
타깃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미리 잠복, 뇌의 연수를 조준 사살하기 위해 야간 매복에 나선 특임대원들. 그러나 이들의 예상이 빗나갔다. 특임대가 작전에 나간 사이, 괴생명체가 작전 본부에 침입해 지원병들을 무참히 공격한 것. 피 범벅이 된 서일병(서벽준)이 평소 의지했던 용병장에게 가까스로 무전을 통해 상황을 전달했고, 용병장은 전우들을 구하기 위해 작전 본부로 질주했다. 번번이 예측을 뛰어 넘는 공격으로 특임대를 옥죄고 있는 괴생명체를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지, 특임대의 다음 작전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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