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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절친 이경애의 집에 놀러 간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가족 여행을 떠난 팽현숙, 최양락 부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간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딸 하나와 아들 혁이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결혼 32주년 기념 가족 여행길에 올랐다. 이날을 위해 자녀들이 빌려온 근사한 캠핑카 앞에 팽현숙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딸 하나는 여행 특별 수칙을 만들었다. 바로 여행 내내 팽락 부부가 손을 잡고 다녀야 한다는 것. 이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손을 놓지 않는 팽락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상승시켰다.
근 10년 만에 가족 여행을 떠난 팽락 패밀리는 여행길 내내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무엇보다 점잖아 보이는 아들 혁이 폭풍 랩핑을 선보이는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마침내 캠핑카가 바다를 코앞에 둔 정박지에 정착, 탁 트인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선을 압도한 가운데 다음 주 계속될 팽락 패밀리 캠핑 여행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마침내 새 아파트에 도착한 부부는 새집 적응기에 돌입했다. 유독 낯가림이 심한 이은형은 자신의 집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사 도중 강재준이 상의도 없이 소파를 버린 사실을 알게 된 이은형, 부부 사이에 싸늘한 냉기가 흘러 주변을 바짝 긴장케 했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처럼 싱겁게 화해를 한 이은형, 강재준은 거실을 캠핑장처럼 꾸며놓고 낭만을 즐겼다. 여기에 텐트까지 설치한 이은형, 강재준은 텐트 안에서 오붓한(?) 무드도 즐겼고 이사 날의 공식인 중국 음식을 잔뜩 시켜놓고 회포를 풀어냈다. 이은형은 "이 집에서 더 좋은 추억을 쌓고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 같다"며 이사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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