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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의 갑질, 인성논란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아이린의 갑질 폭로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또 다시 아이린을 옹호하는 글이 게재되며 혼란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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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거 SM 연습생이었던 쿠하라 모네도 "연습생 시절 주현언니(아이린)가 날 괴롭혔고, 슬기언니가 도와줬던 기억이 난다"는 글을 게재했다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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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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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레드벨벳의 안무를 담당했던 디렉터 최선희씨는 "주현이(아이린)에 대해 너무 큰 오해가 쌓이는 것 같다. 제가 아는 아이린은 일에 대한 에너지와 디테일이 강한 귀여움이 넘치고 정 많은 똑순이다"면서 "항상 먼저 문자 보내고 의견 조율하고 감사함과 파이팅을 건네는 정 많고 예쁜 친구다. 너무 큰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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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식 팬클럽 레베럽의 게시판에는 '우리가 우리 아티스트를 보호해주고 응원의 힘을 보내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는 글과 함께 아이린에게 응원의 편지를 남기며 변치 않고 응원하자는 독려 메시지가 올라와 있다.
다양한 논란을 낳은 아이린의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분명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아이린을 향해 무조건적인 비난과 확인되지 않은 글들로 본질을 흐리지 않을 때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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