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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앨리스' 김희선이 죽었다. 주원은 늙어버린 자신과 마주했다.
이런 가운데 10월 24일 '앨리스' 제작진이 15회 엔딩 직후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태이는 박진겸의 품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져 있다. 그녀는 2010년 박진겸의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이 그랬듯, 박진겸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했다. 죽음 직전까지 박진겸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윤태이의 눈빛과 표정이 보는 사람까지 절로 눈물 짓게 만든다.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여자 주인공이 사망하는 역대급 전개다. 그러나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다음 사진에서는 노인이 된 박진겸인 것으로 추측되는 '선생'이 박진겸의 이마에 총을 겨누고 있는 것. 이대로 박진겸은, 노인이 된 다른 차원의 자신에게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일까. 영원한 시간의 굴레에 갇혀버린 박진겸, 노인이 된 다른 차원의 박진겸의 운명이 안타깝고도 슬프다.
과연 윤태이는 이대로 죽고 말 것인가. 박진겸은 노인이 되어버린 다른 차원의 자신과 어떻게 마주할까. 이 모든 상황과 슬픈 운명을 되돌릴 수 있을까. 미치도록 궁금하지만 벌써부터 작별이 아쉬운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최종회는 10월 24일 토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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