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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에 대한 갑질 폭로가 3일 내내 화제의 중심이다.
그러면서 "팬이라면 더 이상 선을 넘지 말고 멈추길 바란다. 저한테 아무런 상처가 되지 않으며, C씨(아이린)에게 어떤 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며 악플 및 루머 조장 등에 대해 경고했다.
A씨는 아이린에 대한 '선을 넘는' 추측성 글과 무분별한 악플 등을 그만둬달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아이린에 대한 실망감의 목소리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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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이린은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고,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도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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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경은 "아이린은 좋은 얘기가 많은 연예인"이라며, 아이린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다. 수경은 "연말이면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손편지에 막내 스태프들까지도 비타민 선물을 챙기고 감사 인사를 할 줄 아는 그런 연예인"이라며 "선물이 다는 아니지만 평소 인성이 좋았기에 샵 헤어 메이크업 많은 스태프들이 아이린을 굉장히 좋아한다. 몇 자 안 되는 글로라도 아이린 그녀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여파로 레드벨벳은 출연 예정이었던 '한국문화축제' 팬미팅을 결국 취소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촬영을 마친 아이린 주연의 영화 '더블패티'도 피해를 입게 됐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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