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연출 하병훈/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제작 JTBC스튜디오)이 몽글몽글한 설렘에서 뭉클한 가족애까지 넘나드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와 함께 8화에서는 솔지의 '한사람'이 평생 서로 뿐인 다정과 대영의 애틋한 감정을 대변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과거 대영과 우영을 겹쳐 보기 시작한 다정과 그를 향해 다가서는 우영의 투샷 위로 '네가 아닌 사람은 네가 아닌 다른 사랑은 날 채워주지 못해 그게 너라는 사람 너여만 했던 나를 기억해줘'라는 '한사람'의 가사가 흘러나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하며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무엇보다 지난 10화에서는 윤상현이 직접 부른 OST '다시 사랑한다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다정을 향한 짙은 그리움에 결국 그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대영과, 과거 다정과 대영의 행복했던 순간들이 교차되며 '다시 사랑한다면'이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먹먹하고 아릿하게 했다. 이에 제작진은 "대영 역을 맡은 윤상현 씨가 직접 부르면 감정적으로 크게 와 닿을 것 같아서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윤상현 씨께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이기도.
한편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JTBC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