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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민호가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 드라마 '파친코'로 돌아온다.
'파친코'의 캐스팅 보드에 가장 먼저 이름이 언급된 배우 이민호는, 야쿠자와 인연을 맺고 부와 권력을 쌓아온 상인 '한수'를 연기한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기회주의자이나 사랑 앞에선 순수하고자 하는, 비밀을 간직한 채 금기된 사랑을 쫓는 미스테리한 인물로 이야기의 맥락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이를 구현할 이민호에게 제작진의 기대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미국 전역을 포함해 전 세계 유통망을 가진 애플TV플러스가 일제 강점기 이후 한국과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 이민지자들의 고된 삶을 다루고, 여기에 대표적 한류 스타인 이민호를 캐스팅했다는 점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 및 한류 스타가 갖는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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